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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 치료제, 탈모약과 같이 복용해도 되나?

남위공 2022. 1. 24. 17:00

탈모환자

 

최근 많은 남성들이 탈모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과거에는 중장년층에서 주로 나타났던 탈모 문제가 이제는 스트레스, 식습관, 호르몬 등의 영향으로 인해 20~30대인 젊은 층에서도 발생하고 있어 나이를 불문하고 발생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탈모는 외적으로 부정적인 느낌을 주다 보니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으면서도 탈모약의 복용은 꺼리는 편인데, 탈모약의 부작용 중 하나로 알려진 게 바로 발기부전이기 때문입니다. 

 

 

 

남성호르몬을 억제하는 탈모약

탈모약

 

탈모약 복용 후 생기는 발기부전은 탈모약의 원리상 드물게 발생하는 부작용입니다. 탈모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5 알파-환원효소를 만나 탈모를 유발하는 디히드로테스토스테론(DHT)로 변하면서 생기는데, 탈모치료제는 5 알파-환원효소를 억제하면 DHT 생성을 적게 해 탈모를 해결합니다.

 

이 과정에서 남성호르몬이 억제되기 때문에 종종 성욕감퇴나 발기부전 등의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탈모약을 먹고 나서 발기부전 등 성 기능 저하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약 1~2%로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문의를 찾아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우선

의사-상담

 

탈모약으로 인해 발기부전 증상이 나타났다면 의료기관을 찾아 관리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해당 질환 자체가 남에게 밝히기 어렵고, 수치스러운 질환이라고 생각하여 숨기는 남성들이 있지만, 이렇게 되면 치료 기간을 늘리게 될 뿐이며, 원하는 결과를 기대하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커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를 혼자서 판단하기보다는 비뇨기과에 방문하여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받아보고 치료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발기부전은 초기에 검진을 받으면 약물 또는 주사 요법을 통해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고, 발기부전 수술이 필요한 경우 최근 발전되고 있는 스마트 보형물 삽입술 등의 방법으로 어렵지 않게 관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의료진의 기술과 지식이 풍부해야 하니 숙련된 의료기관과 의료진을 찾아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기부전 치료제와 같이 먹어도 문제없어

발기부전치료제

 

복용 후 발기부전 등 성 기능 저하가 생겼더라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보통 피나스테리드 계열(프로페시아 등) 약은 계속 먹다 보면 성 기능 장애 문제가 해결되고, 두타스테리드(아보다트 등)는 잠시 약을 중단해 성 기능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복용을 중단하면 성 기능은 보통 1~2일 내로 정상적으로 회복된다고 합니다.

 

발기부전 문제를 즉시 해결하고 싶다면 발기부전 치료제를 처방받아먹어도 됩니다. 탈모약과 발기부전 치료제는 함께 복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약 성분마다 차이는 있으나 탈모치료제 성분인 케라틴, 약용효모 성분,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등은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인 실데나필, 타다라필 등과 약물 상호작용을 일으키지 않아 같이 복용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