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정력을 해치는 5가지 생활 습관

 

많은 남자들이 정력을 지키기 위해서 좋은 음식들을 찾아먹고, 운동을 하는 등 큰 노력을 기울입니다. 하지만 정력을 지키기 위해선 좋은 것들을 찾고, 먹는 것만큼이나 안 좋은 행동을 피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정력을 해치는지 모르고 습관처럼 해왔던 행동들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탄산음료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병원에서 2,000명이 넘는 건강한 남성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한 결과 매일 콜라를 마시는 남성들에게선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30% 적은 정자 수가 나타났으며, 또한 정자 건강 상태도 비교적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탄산음료 자체보다는 그 안에 함유된 다량의 설탕 때문에 발기부전의 위험도 커질 수 있습니다. 혈액 내 당 수치가 급증할 경우 남성호르몬이 25%까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2. 합성 섬유 속옷

 

합성 섬유의 일종인 폴리에스터 속옷은 정전기를 유발해 성 기능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이 속옷을 1년간 착용한 남성의 경우 고환의 크기와 정자 수가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도 존재합니다. 이에 더해 꽉 끼는 형태의 팬티도 성기능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니, 순면으로 된 트렁크 팬티가 남성의 성기 건강에는 가장 이상적입니다.

 

 

 

3. BPA 플라스틱

 

플라스틱의 원료 중 하나인 BPA는 호르몬 교란 물질로 알려진 환경 호르몬입니다. 이는 암, 당뇨 같은 질병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정자 수 감소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중국에선 BPA를 다루는 공장에서 근무하는 남성의 경우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발기 부전과 사정 장애를 겪을 위험이 4배 더 크다는 결과도 보고되었습니다.

 

BPA는 영수증, 일회용 랩, 캔과 통조림의 내부 코팅, 테이크아웃 커피잔 등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플라스틱에 숫자 기호로 3,6,7이 있으면 독성을 유발하는 물질이 있는 것으로 보고,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뜨거운 음식물을 담거나 전자레인지, 식기 세척기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더 안심하기 위해선 플라스틱 용기를 선택할 때 'BPA FREE' 표시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4. 패스트푸드

 

미국 임상영양 저널의 연구에 의하면, 햄버거를 자주 먹으면 성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고 합니다. 햄버거 같은 고지방 식품은 몸속 혈관을 막아 혈액순환을 방해하는데, 이는 발기부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버드대의 연구에 의하면 트랜스지방이 많은 패스트푸드를 즐겨 먹는 남성의 경우 건강한 음식을 먹는 남성에 비해 정자의 질이 떨어진다고 밝혔습니다. 신선한 야채, 곡류, 과일, 생선 등 골고루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성 기능에 큰 도움이 됩니다.

 

 

5. 수면 시간

 

보스턴 대학의 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잠을 6시간 미만으로 자거나, 9시간 이상 자는 남성은 임신 능력이 42% 정도 감소한다고 합니다. 하루 평균 7~8시간 자는 것이 이상적이라는 다른 전문가들의 의견과 일치하는 부분입니다. 성기능에 큰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하루 분비량 중 대부분이 자는 시간 동안 생성되기 때문에 특히 수면 부족을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