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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라면 허벅지 관리는 필수, 다양한 허벅지 운동법

남위공 2022. 3. 12. 12:35

남자-허벅지

 

남성은 30대가 되면 점차적으로 남성호르몬 감퇴와 혈액순화의 저하가 시작되고, 40대부터 발기력에 적신호가 나타나게 되는데, 꾸준한 자기 관리와 노력을 하지 않으면 비아그라와 같은 발기부전 치료제를 찾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 놓이지 않으려면 중년부터 적당한 운동으로 단련을 해야 합니다. 오늘은 남성의 허벅지 관리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체부실은 정력 감퇴로 이어진다

하체부실-정력감퇴

 

비뇨기과 전문의들은 남성의 허벅지 굵기와 단단함을 보면 발기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를 가늠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허벅지는 혈액을 그 주위 부위에 공급하는 제2의 심장이고, 엔진입니다. 걷고 뛰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고 허리를 보호하며 골반을 지탱하는 역할을 합니다.

 

허벅지 주위 부위라고 하면 남성에게 있어서는 음경이 대표적인 중요 기관입니다. 허벅지 근육이 발달하면 새로운 모세혈관이 생겨 모세혈관 내에 저장되는 에너지 양도 늘어나게 되며, 근육 양이 늘어나면 남성호르몬 분비가 증가하고, 고환에서 남성호르몬의 합성, 분비되는 것을 돕기 때문에 허벅지가 부실하면 남성호르몬 양이 줄게 되고 정력 감퇴, 배뇨 장애 전립선 질환, 무기력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남성의 정력은 허벅지 근육에서 나온다

남성정력-허벅지-근육

 

남성에게 있어 성적인 자극이 있음과 동시에 피가 음경 쪽으로 가는 것을 발기라고 합니다. 발기력이 좋고 나쁨은 좋은 피가 음경 해면체와 음경 부위 조직으로 충분히 가게 되고, 계속적으로 혈액순환이 유지되느냐에 따라 판가름 납니다. 그래서 허벅지는 혈액순환이 줄어드는 중년 남성에게는 매우 중요하며, 허벅지를 강하고 두껍게 하면 음경의 발기력도 좋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렇듯 남성의 정력은 허벅지 근육에서 나온다고 할 수 있는데, 남성의 허벅지 근육은 총질량의 약 40% 정도를 차지하고 있고, 인체의 모든 단백질 합성은 25%가 근육에서 일어납니다. 근육은 간보다 몇 배나 많은 포도당을 저장하기 때문에 허벅지 근육이 발달하면 그만큼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셈입니다.

 

 

 

허벅지가 부실하면 일상생활에도 영향

허벅지-부실-복부비만

 

남성의 대표적인 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단백질의 합성을 촉진시키거나 단백질 분해 속도를 감소시키면서 근육의 성장을 자극하고, 근력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이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하게 되면 근력은 감소하고 체지방이 증가하게 됩니다.

 

중년의 남성들은 뱃살이 나오고, 허벅지가 자꾸 얇아지는데, 이유는 근육이 감소하다 보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포도당의 저장 공간이 줄어들면서 모두 피하지방으로 저장됩니다. 이렇게 되면 복부비만, 즉 똥배가 나올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허벅지가 부실하면 일상생활을 하는 데도 많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체부실 자가진단 테스트

하체부실-자다진단-테스트

 

남성의 경우 복부 비반, 고혈압, 각종 성인병, 정력과 발기력도 약해지니 허벅지 운동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자가진단 테스트를 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평소에 유독 잘 넘어진다.
  • 한 발로 서서 양말 신기가 어렵다.
  • 쉬지 않고 10계단을 오르기 어렵거나 손잡이에 의지한다.
  • 앉았다 일어나기 마저 힘들다.
  • 건널목 건널 때 내가 가장 늦다.

 

이중 2가지 이상만 해당되어도 하체 부실입니다.

 

 

 

허벅지를 관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

허벅지-운동-자전거-타기

 

허벅지를 관리하는 제일 좋은 방법은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입니다. 허벅지를 강하게 하는 운동으로는 달리기, 등산, 수영, 자전거 타기, 웨이트 트레이닝 등이 있지만 이 중 가장 좋은 운동은 자전거 타기입니다. 처음 라이딩을 시작할 때에 제일 큰 어려움은 엉덩이의 통증입니다. 초기에 아픔이 있어도 꾸준히 타게 되면 불편함이 없어지게 됩니다.

 

주행 거리는 적어도 1시간 이상의 라이딩을 해야 하고, 속도는 시속 20~30㎞ 정도면 좋습니다. 횟수는 일주일에 5회 이상 타고 한 달 정도 계속해 주면 좋아짐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자전거는 처음에 바퀴가 굵은 산악용 자전거를 타고 다니다가 이후 잘 타게 되면 미니벨로나 로드 사이클로 타는 게 좋습니다.

 

자전거 타기 운동을 할 때 다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뾰족한 자전거 안장에 앉아 있으면 좌골 대신 회음부에 신체 무게가 집중되게 되는데, 성기로 향하는 신경과 혈관이 밀집되어 있는 회음부가 압박을 받으면 혈류가 차단되면서, 성기 내 혈류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자전거를 탈 때 전립선을 보호하도록 고안된 안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타다가 중간중간 쉬어주거나, 가끔씩 엉덩이를 들어주기만 해도 도움이 됩니다.

 

 

 

간단한 허벅지 운동법

허벅지 운동을 할 때는 허벅지의 안쪽과 뒤쪽, 그리고 앞쪽 근육을 자극해야 합니다. 집에서 TV를 보거나 쉴 때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운동을 몇 가지 소개합니다.

 

 

스쿼트

허벅지-운동-스쿼트

 

허벅지 운동의 대명사로 불리는 스쿼트는 하체 운동의 꽃이라고 불립니다. 이 운동은 쉽게 보면 가만히 앉았다가 일어나는 운동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하체에 자극을 주기 위해서는 정확한 자세로 실행해야 합니다.

 

  1. 양발을 어깨너비만큼 벌린 다음에 발은 바깥쪽으로 45˚ 정도 벌립니다.
  2. 팔은 팔짱을 끼거나 내려갈 때 머리 위쪽으로 곧게 들어줍니다.
  3. 서서히 앉았다가 일어납니다.
  4. 이때 허리는 곧게 편 상태로 엉덩이가 뒤쪽으로 빠지도록 합니다.
  5. 무릎이 발 끝선을 넘지 않도록 합니다.
  6. 허리는 넣고 엉덩이가 빠지는 자세가 된다면 자연스럽게 투명 의자에 앉는 자세가 됩니다.
  7. 시선은 바닥을 바라보지 않고 정면을 바라봅니다.

 

스쿼트를 하다가 힘이 들면 다리가 안쪽으로 붙는 사람들이 있는데, 바깥쪽으로 민다는 느낌으로 진행해야 하며, 오로지 허벅지 힘으로만 일어난다는 느낌을 가지면서 운동에 임해야 합니다.

 

 

런지

허벅지-운동-런지

 

런지는 허벅지 뒤쪽을 강화시키는 운동이기도 하고, 힙업의 대명사라고 불리는 하체 운동의 끝판왕입니다. 여성의 경우 슬림하고 탄탄한 다리를 위해서라면 꼭 해야 하는 운동이기도 합니다.

 

  1. 한쪽 발을 뒤로(앞으로) 빼고 무릎을 낮춰 줍니다.
  2. 앞 축이 되는 다리에 무게중심을 두고 뒤로 뻗은 다리는 몸을 지탱해줍니다.
  3. 이때 운동이 되는 부위는 뒷다리가 아닌 앞다리입니다.
  4. 앞쪽, 뒤쪽 무릎이 90˚ 가 되도록 내려가 줍니다.
  5. 이때 뒤쪽 무릎이 땅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6. 엉덩이와 허벅지의 자극을 느끼면서 다리를 교차해서 반복해 줍니다.
  7. 스쿼트와 같이 무릎이 발 끝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런지를 하다 보면 허벅지 운동이라고 해도 뒤쪽 근육이 많이 당기게 됩니다. 런지를 하는데 허벅지에 자극이 잘 안 오고 자세를 제대로 잡기 힘들다면 다리를 어깨너비만큼 벌린 다음에 한쪽 발을 그대로 뒤쪽으로 보내지 말고, 약간 비스듬히 보내 주면 자극 점을 찾기 쉽습니다.

 

간단한 허벅지 운동

  1. 엎드린 상태에서 아랫배를 바닥에 대고, 다리는 어깨너비로 벌린 상태에서 다리 전체를 위로 들어 올립니다.
  2. 옆으로 누워서 위의 허벅지를 들어 올립니다.
  3. 등을 대고 누워서 발을 엉덩이 쪽으로 끌어당긴 상태에서 허리를 위쪽으로 들어 올리는 것을 반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