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아마존강 유역에서 자라는데 높이는 무려 40~60m, 직경은 1~3m에 달하는 '숲의 천장'이라 불리는 나무가 있습니다. 이 나무는 최소 40년 이상 자라야 열매를 맺는다고 합니다. 비와 더위를 이겨내고, 해충을 물리치는 고된 일을 40년이나 한 후에야 만들어지는 열매는 대체 얼마나 귀할까요? 아마존 자연의 선물 나무의 열매는 오리코라고 합니다. 오리코는 450여 일간 나무에 달려있다 떨어집니다. 단단한 껍질에 둘러싸여 있어 땅에 떨어져도 짐승들이 쉽게 열지 못한다고 합니다. 또 인위적인 재배나 경작도 어려워 인간이든 동물이든 자연의 선물을 그저 기다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아마존 원주민들은 수백 년 전부터 이 귀한 자연의 선물을 먹어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아마존에서 약 18,000㎞나 떨..